늦은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꺄울ㅡ 급작스러운 계획에 없던 여행이었지만 그렇게 때문에 스릴과 재미가 있었던듯. 나름 운도 따라 주었고 일주일 내내 우중충 하던 하늘도 굉장히 예뻤었다! 광주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담양을 관광했다. 나름 카페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갔었다고는 하지만 그곳 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그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을까?
기아vs 롯데
경기 중간에 레이니즘을 추었던 호돌이! 굉장히 인기 폭발이었다!
(저 사진을 찍고 나서 TV인터뷰를 했다는............................................)
아빠와 함께 온 꼬맹이 기아 팬
안타를 쳐주세요! 홈런을 쳐주세요!
in 전남대. 내 손에 들린 저것은 내 인생의 무게 미생물책!
잠은 찜질방에서! 피곤에 쩔은 저얼굴들을 보아랏
이히힛
메인 은지
셀카는 일회용카메라가 진리
가난한 우리에게 "가난해도 먹고 싶은건 먹어야지!"라며 내어주신 소고기떡갈비!ㅠ0ㅠ
맛이 죽음이다.
판다은지
판다토모코
집에 오는길.
내 생애 처음으로 수학여행이라던가 그런 여행이 아닌! 자발적인 여행을 떠났다. 얻은 것이 많은 만큼 버린 것도 많았다. 하지만 아깝지 않다. 왜냐면 버려야 할때가 되었으므로. 그저 술먹고 거리를 방황하는게 노는 것인 줄로만 알았던 작년이 참으로 한심해졌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이여 떠나랏!
가출하면 바다로 가잖아? 그 이유를 알아? 바다로 가면 더 이상 갈 수가 없잖아. 땅 끝까지 가는거니깐. 돌아갈수 밖에 없는거야. 결국 다시 돌아가려고 바다로 가는거야.
예전에 읽었던 만화책에 있던 구절인데 참 가슴에 와 닿는다. 다시 돌아가려고 떠나는 여행. 일탈이란 결국 그런게 아닐까 싶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잠깐 쉬는 것. 결국 일상은 변하지 않지만 떠나기 전과 떠난 후는 많이 다른것 같다.
나도 어서 일상으로 복귀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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